독립운동가 '안창호'가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2화에 등장해 화제다. 이 방송에서 안창호는 복역을 마치고 풀려난 유진 초이(이병헌)과 미국에서 마주했다.
호 도산(島山) 역시 잘 알려져 있는 안창호는 1878년 11월 9일 평남 강서 지역에서 태어났다. 독립협회, 신민회, 흥사단 등에서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펼치다 1938년 3월 10일 사망했다.

안창호는 실제 역사 속에서는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1906년 조선에 귀국했다가 1911년 미국으로 망명한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1907년쯤 유진 초이와 안창호가 만나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 역사와 비교하면 이때는 안창호가 조선에서 신민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시기다.
아울러 유진 초이와 안창호는 뉴욕에서 만난다. 미국 동부지역이다.
그러나 실제 역사에서 안창호가 주로 활동한 지역은 미국 서부지역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드라마 속 설정인만큼, 안창호가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라는 점에서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는 가정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스터 션샤인에는 최근 을사오적과 정미칠적 등 한일강제병합(1910년)을 앞둔 당시 매국노들이 대거 등장,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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