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62) 신협중앙회장이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총회에서 23개국 3천500만 명의 아시아 신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ACCU 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세계적으로 장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협을 비롯한 서민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ACCU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 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국신협 58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미얀마와 라오스, 몽골 등 태동기인 아시아 신협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가 고향인 김 회장은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을 거쳐 올해 3월 신협중앙회 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와 한국협동조합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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