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미래 첨단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관련 산업과 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13~15일 엑스코에서 첨단 ICT융합 기술을 선보이는 '2018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30여 개사가 452개 부스를 꾸렸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와 사이버보안, 가상현실(VR), 드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등 ICT기술과 융합한 첨단제품과 혁신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고, 3일간 1만6천500여 명이 참관했다.
특히 올해 눈길을 끈 스마트시티 특별관에선 우경정보기술이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시스템솔루션과 원격제어, 폐쇄회로(CC)TV 등을 전시했다. 더불어 한아아이티&에스에스알과 다은소프트 등 10개사가 참가해 정보보안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알렸다.
이와 함께 미래 유망 ICT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대구소프트웨어 고등학교에서 건축물 변형 측정 프로그램과 공간사용 신청 서비스 등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ICT벤처기업의 투자를 지원하는 벤처투자설명회(IR)에서는 10개의 벤처투자사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벌였다. 수출상담회에선 일본과 요르단, 중국 등 30명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6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대구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해 최첨단 ICT제품과 기술을 체험했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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