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차지

입력 2018-09-16 16:04:50 수정 2018-09-16 19:07:54

선수 27개 직종 32명 참가 금 8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시지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전하체육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8명이 참가했다.

대구 대표로 27개 직종에 참가한 32명의 선수들은 금상 8개, 은상 2개, 동상 3개, 장려상 1개를 따내며 14명의 입상자를 배출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 3위에 머물렀던 대구 선수들은 올해 한층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1천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입상자는 국기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 밖에 모든 참가자들은 10만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 기능 향상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려 매년 열리고 있다. 내년 제36회 대회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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