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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 20분쯤 구미시 옥성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돈사 3개 동이 탔고 돼지 727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인력 등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