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법인시설의 부정 차단과 예산누수 방지 등을 위해 사회복지과 내에 '법인시설지도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인시설지도팀은 도내 사회복지법인·시설, 사회복지 분야 사단·재단법인 인·허가, 법인의 목적사업 정상 추진 여부, 기본재산 사용·수익·처분 실태, 보조금 누수 상황 등을 확인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정기적인 연간조사와 특별점검, 수시점검 등을 시행하고, 보조금 감사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도 한다.
아울러 경북도 홈페이지 내 '복지신문고 탭'을 개설해 온라인 신고 창구로 활용하고, 공익신고 전용전화(054-880-4488·'사사건건 빨리해결')를 설치,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법인시설지도팀 신설을 계기로 법인·시설의 공익성과 건전성, 투명성 제고에 힘을 쏟고, 현장형 복지지도 점검 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보조금 부조리 예방 등에도 최선을 다해 복지행정이 선진화하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에는 노인 63곳, 장애인 40곳 등 복지법인 120곳이 있으며 요양 389, 양로 33곳 등 생활시설 534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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