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최근 실물경제 지표가 생산과 고용에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지역의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생산 부분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디스플레이 등 전자`영상`음향`통신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2%가 감소했다. 8월 제조업 업황 BSI(56)는 전월대비 1포인트(p)가, 비제조업 업황 BSI(56)는 5p가 각각 하락했다.
고용 부분 지표도 나빠졌다. 7월 취업자 수간 전년동월대비 3만6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60.8%로 전년동월보다 0.8%p 하락했다.
이런 와중에 물가는 오르고, 일부 부동산가격은 비싸졌다.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구와 경북이 각각 1.7%와 1.6%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대구는 0.2% 올랐고, 경북은 0.6% 하락했다.
반면 수요 부분에서는 7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9%가 증가했고,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도 같은 기간 14.3% 늘었다.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도 5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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