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28라운드 경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축구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 K리그 1 대구FC가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6일 강원전, 이달 2일 수원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9위(8승 5무 14패·승점 29)로 올라선 대구가 8위 서울마저 잡는다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대구와 서울의 승점 차이는 4점에 불과하다.
대구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구는 4위 수원, 6위 강원과의 최근 두 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면서 2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첫 3연승이었던 8월 5일 강원, 11일 인천, 15일 제주전에선 8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승리의 열쇠는 세징야와 에드가가 쥐고 있다. 이달 2일 수원전에선 두 선수 모두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앞서 7월 2일 홈 맞대결에서도 이들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서울과의 통산 전적은 9승 10무 14패로 대구의 열세다. 하지만 서울은 지난달 22일 포항전부터 3경기 동안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팀 내 핵심인 고요한, 신진호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어서 대구의 3연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포항은 1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상주는 16일 오후 4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강원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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