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최대농협인 상주농협(조합장 김성철)이 지역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벼 건조저장센터(DSC)를 13일 준공하고 추석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산물벼 매입을 시작한다.
자부담 포함 총사업비 70억이 투입된 상주농협 벼 건조저장센터는 화산동 15-2번지 일대 1만 369㎡ 부지에 저장사이로 8기(4천t), 투입시설 2기, 건조시설 6기, 저온창고 660㎡등의 시설을 갖췄다.
예상 수매물량은 4천240t(40㎏들이 10만 6천 가마)으로 지역 최대규모다.
그동안 상주시의 벼 건조저장시설은 9곳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저장능력은 4만3천t으로 상주지역 벼 생산량의 46%에 불과했다.
때문에 지역농업인들은 수확기 산물벼 출하를 위해 도로변에 장시간 대기하는 등의 큰 불편을 겪어왔다.
김성철 상주농협장은 "상주 대표 특산물인 감도 현재 벼 수매와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며 "향후 농산물 공판장도 이번에 준공한 DSC 인근에 설립해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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