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삼송 B-2BL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주)서한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서한은 경기도 고양 삼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B-2BL)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서한은 7월 대구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로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를 분양했고, 11월 대구국가산업단지에도 1천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 삼송 사업은 지하1층~지상4층 38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 528가구 규모다. 총 사업비는 2천837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0년 1월~2021년12월 24개월간이다.
서한은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이후 기금 출자 심의, 사업 약정 체결, 주택 인허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한은 공모 심사에서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 ▷청년주택과 일반주택별 가구비율에 맞는 상품구성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 산정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정부가 주택 투기를 막고 무주택자에게 고품질 주거문화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를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무 임대 기간(최소 8년) 임대료 상승률을 5% 이하로 제한한 기업형 임대주택을 말한다. 문재인 정부는 이전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뉴스테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무주택자를 비롯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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