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화)~20일(목)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대구무용협회(회장 강정선) 주최 제20회 대구국제무용제가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3일 동안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야외 및 메인공연으로 나누어지는 이번 행사는 7개국 25개의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날(18일)은 10명의 댄서들이 화려한 의상과 함께 혼합 말레이 민속무용인 자핀과 자핀 그마를 선보이고, 프랑스의 비버담 컴퍼니의 에드워드 휴 안무의 포워드와 국가대표 발레리노 김용걸이 직접 듀엣을 선보인다. 더불어 중국강소성가무극원은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중국 전통극 중 하나인 곤극에서 유래된 곤무를 선보인다.

둘째날(19일)은 오하드 나하린, 지리킬리안, 시디라비, 호페쉬 섹터 등 유수한 안무가들과 작업하며 독일 베를린에서 있는 원진영 프로젝트의 '조용한 물결'(Silent wave), 일본 오르간웍스(OrganWorks)의 작품 'I found it', 백정희 안무의 한국 민속무용 작품 '무당's' 등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대구의 실용무용팀 'UNITY UNIT', 'STEP'S CREW', 'BRONX DANCE STUDIO'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날(20일)은 올해 5월 일본 사이타마 시에서 열린 사이국제무용제에서 수상한 일본 안무가 나카무라 순의 '베개'(Pillow talk)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한국적 미를 담은 최태선 궁댄스컴퍼니의 여민도와 서울발레씨어터의 제임스 전 안무의 '1X1=?'라는 비트있는 음악, 무용수의 개성과 노련함이 묻어나는 창작발레 3인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게 이탈리아 무용단 Oniin Dance Company의 독창적인 레퍼토리도 선보인다. 야외무대에서는 순수무용 장유경무용단, 우혜영 뮤발레단, 댄스씨어터 원, 카이로스 댄스컴퍼니 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은 "대구시 지원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문화향유라는 목적에 맞추어 국내·외 수준높은 무용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대구의 많은 무용 팬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초대, 문의=010-4805-5874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