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오아시스 이강태 대표
피부에 닿으면 끈적임 없이 흡수
특수 코팅으로 장기 보관 가능
다음 달 제품 출시될 예정
"피부 탄력을 유지·증진시키는 콜라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과 콜라겐을 물에 타서 마시는 제품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래서 아예 피부가 콜라겐을 직접 흡수하게 하는 제품을 개발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강태 ㈜한국오아시스 대표(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3기 고문)는 국내 최초로 '나노 콜라겐+비타민C 분말'을 개발하게 된 사연을 이렇게 설명했다. 제품 개발은 도쿄대학 박사들로 구성된 일본나노코스메연구소에 맡겼다.
"나노 기술을 적용한 비타민C 분말 제품은 이미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소비자들에게 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신제품은 항산화·미백·영양분 공급 효과가 있는 비타민C와 피부 탄력을 유지·증진시켜 주는 콜라겐을 함께 함유하고 있지만, 가급적 저렴한 가격에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이 때문에 "다음 달(10월)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앞두고 구체적인 가격 결정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콜라겐과 비타민C 분말을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 크기 미세 나노 입자로 추출한 뒤, 일본나노코스메연구소의 수용성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특수 코팅함으로써 상온에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실제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최악의 조건에서 80% 이상의 콜라겐과 비타민C 분말이 수 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런데 분말 상태인 신제품은 손등·얼굴 등 피부에 닿으면 체열에 의해 액체로 변화하면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피부 속으로 스며듭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효과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한편 한국오아시스는 지난 6월 말 스킨로션, 에센스, 크림 등 '로즈스킨' 화장품 3종 세트를 출시한 이후 1개월 만에 1천 세트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대 박사 출신 연구원들에 의해 개발된 로즈스킨은 무알코올·무향료·무색소·무화학방부제 제품으로 유해 화학성분 제로의 천연 보존제를 사용한다.
또한 정제수 대신 장미꽃수(60%)를 사용하며, 줄기세포 배양액과 후코이단(미역·다시마·톳 추출물로 면역력 증진, 피부 탄력 개선, 항노화 및 주름 개선, 보습력 강화 효과)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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