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강 단시조집 봄날/김락기 지음/도서출판 한아름 펴냄.

시조시인 김락기 선생이 단시조집을 출간했다. 그의 8번째 창작집이다. 이 책은 시조 가운데서도 정수라 할 수 있는 단시조 모음집으로 89편의 주옥같은 시조 작품을 묶은 것이다. 단시조는 45자 내외의 1수로 1편이 되는 시가이다. 3장 6구 12소절로 이루어진 1편 안에 미립자에서 대우주까지 삼라만상을 다 담을 수 있다.
이 시집은 한 면에 단시조 한 편이 수록될 수 있는 작은 크기(문고판 수준)로 제작되었다. 포켓에 넣거나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 시조를 가까이 두고, 보고 읊고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책 뒤에 실린 후록부문 한자어에는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 토를 달았다.
시인은 문학청년이던 시절부터 시조와 자유시를 써 왔으며, 시조시인 겸 자유시인으로서 저널리즘에 문예 및 시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시조시인단체로 최초의 사단법인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의 제4대 이사장(2014년-2016년)을 지냈으며, 현재는 명예이사장이다. 국민들을 대상을 시조보급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조의 세계화에도 힘쓰고 있다. 142쪽, 7천원. 판매처= 02)2268-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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