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과 FTA체결국 간의 교역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관계 등으로 교역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뚜렷한 교역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대구지역 대 FTA체결국 교역현황' 조사에 따르면 수출액은 30억2천3백만불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8억4천9백만불로 1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1억7천4백만불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8억6백만불)대비 3억6천8백만불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부품이 4억1천6백만불로 FTA체결국 전체 수출액의 14.3%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그 다음으로 기타기계류, 펌프,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 폴리에스터 직물, 합성수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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