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회 복지박람회 개최

입력 2018-09-09 15:39:47 수정 2018-09-09 19:24:36

성주군 사회복지의 날 2천명 다짐
유공자 표창축하공연 등도 마련

성주군 내 복지관계자들이
성주군 내 복지관계자들이 '나눔과 참여의 복지는 성주가 최고'라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입니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한성)과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신)가 마련한 성주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회 복지박람회가 7일 성주 성밖숲에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종사자 및 관련기관을 위한 것인 만큼 대부분의 무대는 이들이 휩쓸었다. 지역 어린이집, 초중고는 물론 시설관계자들의 축하공연도 줄을 이었다. 특히 수화(手話)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성주군수화통역센터 관계자가 선보인 수화 연극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민간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12명은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한성 관장은 "성주군 사회복지의 날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질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복지가 가장 잘 돼 있고 유명한 성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플리마켓, 중고장터, 먹거리장터 등 50여 개의 부스에서 일반주민이 참여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명감을 갖고 이웃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군민중심 행복성주'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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