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샌드위치, "대체 뭐기에?"...편의점 출시되자 마자 신상대란 등극

입력 2018-09-09 12:31:18 수정 2018-09-09 14:14:56

사진.세븐틴 SNS
사진.세븐틴 SNS

가수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인기가요 샌드위치'가 편의점에 등장했다.

최근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인기가요 샌드위치'는 서울 등촌동 공개홀 매점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다. 방속국 내부 위치한 매점에서 판매 돼 '인기가요 샌드위치'로 이름 붙여졌다.

여러 가수들 특히 연령층이 낮은 아이돌 가수들이 SNS나 방송에서 언급해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정세운, 몬스타엑스, MXM 김동현, 프리스틴, 구구단 세미나, B1A4 바로 등이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언급했으며, 빅뱅의 지드래곤도 이 샌드위치를 좋아한다고 전해진다. 보이그룹 '세븐틴'은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팬들에 역조공하기도 했다.

해당 샌드위치는 방송 출연진과 관계자만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요 샌드위치' 먹으려 데뷔한다는 말이 생길정도.

일반인들에 제한돼 궁금증을 모은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이제 시중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30일부터 편의점 GS25는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라는 이름으로 샌드위치 판매를 시작했다.편의점 'CU'도 3일 '인기매점 샌드위치' 샌드위치를 출시했으며, 이어 편의점 '세븐일레븐' 또한 4일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가격은 3사 모두 2200원으로 동일하다.

현재 해당 제품은 높은 인기를 모으며, 편의점 대란 상품으로 거듭났다. SNS에서는 샌드위치를 구하기위해 발품을 팔았다는 후기를 다수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SNS 상에서 방송 관계자들만 먹을 수 있다는 샌드위치가 화제가 되면서 비슷한 레시피가 온라인에 공개돼 많은 이들 사이에서 유행이 됐다"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 레시피를 기반으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