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한국인 피해자가 나왔다.
외교부는 지진으로 홋카이도를 여행하던 한국인 1명이 다쳤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는 "외교부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상황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부상당한 한국인은 지진으로 벽에 부딪쳐 치아에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삿포르 총영사관은 삿포로 시내 소재 오도리고등학 등 임시 체류소 2곳을 확보해 현지 잔류 중인 우리 여행객에게 안내하고 있다"며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를 통해 해당지역 방문시 신변안전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일본에 체류 중인 배우 기은세는 "훗카이도 지진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지진 피해를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지난밤 지진 때문에 물도 전기도 끊겼다. 도시의 모든 것이 멈췄다. 촬영은 어찌한다 해도 비행기 결항은 아니 되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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