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5실점…그란달 포구 실책으로 자책점은 3점뿐
최다 타이 11피안타…메츠전 3연승 후 통산 첫 패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5승 대신 2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냈으나 안타 11개를 맞고 5실점 했다.
수비에서 야수의 도움을 받지 못해 류현진은 자책점(3점)보다 많은 점수를 줬다. 류현진은 2대5로 뒤진 6회말 타석에서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3대7로 패해 류현진은 지난달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어 보름 만에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통산 3승 무패를 달리던 메츠에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24에서 2.47로 올랐다.
류현진은 개인 통산 4번째로 한 경기 최다인 안타 11개를 허용했다.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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