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채용 일정 왜 연기됐나…필기 합격자 14일 발표

입력 2018-09-05 16:05:58 수정 2018-09-05 16:10:41

국방부. 매일신문DB
국방부. 매일신문DB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14일 발표된다. 당초 발표예정일인 4일보다 9일 늦춰졌다. 이 때문에 면접은 10월2~19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31일로 각각 변경됐다.

이에 대해 육군은 "국방부 필기시험 문제의 이의제기에 대한 답안 검증 및 확정, 최종 답안지 배부가 지연되고 육군 일반군무원 지원자 증가로 답안지 채점 소요시간이 증가하여 채용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기시험 합격자 제출서류는 합격자 발표 공고문에 명시돼 있으며, 이 밖의 사항은 기존에 공지된 공고문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올해 육군군무원 시험을 통해 공채와 특채에서 447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취업난 여파로 군무원 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공채의 경우 427명 선발에 1만 1천519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무원이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아무래도 급여 체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호봉이 같은 9급이라도 일반 행정직군보다 더 높게 책정된다. 이는 특수지 근무수당이 포함돼 지급되기 때문이다

군무원 연봉은 1호봉 144만원, 2호봉 150만원 3호봉 157만원, 4호봉 165만원을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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