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90㎏→85㎏' 다이어트 사진 공개에 '포토샵' 들통

입력 2018-09-05 09:30:02

사진.에이미SNS
사진.에이미SNS

90kg까지 증량하며 관심을 모은 방송인 에이미(35·이윤지)가 1주일 만에 5kg을 감량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방송인 에이미는 이전보다 체중이 많이 는 듯한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에이미는 "실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지방 분해 등의 효과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는데 그 효능을 내 몸을 통해 검증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후 일주일 만에 5kg을 감량한 사진을 공개, SNS에 "85kg...관종이 아닌 도전"이라며 "#다이어트 #셀프실험 #사진보정 아주 조금 히히"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이미는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만 해당 사진은 곧 논란에 휩싸인 것.

바닥의 선이 울퉁불퉁하고 기둥이 휘어진 것처럼 보였고, 몸의 비율도 안 맞았다.

네티즌들은 "포토샵 너무 티 난다" "경계선이 휘고 난리 났다" "홍보해 돈 벌려고 하는 것" "과도한 포토샵" "관종아니냐"며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실험인데 보정하면 안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에이미는 "어쩔 수가 없어요. 포토샵 할 줄 몰라요. 잘못했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과 지방 분해 효과를 봐서 5kg을 감량했다"며 "살짝 보정했다. 워낙 기계치라 티 안 나게 보정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 사진을 올리면 다소 혐오스럽게 보실까 봐 조금 손을 댄 것"이라고 에이미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에이미는 과거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이후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고 2015년 12월 미국으로 추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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