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 일원이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핵심 정책이자,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인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도심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된 황오동 일대는 도심공동화가 심화되는 지역으로 경주시는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통해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문화재 보호로 인한 개발제약을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역특화 청년창업 거점과 주민참여형 문화장터 등 미래상권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센터, 골든시티 마켓, 어울림 공연장 및 웰컴센터 등 글로벌 협력 컨텐츠로 도시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짜고 있다.
또한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한 맞춤형 투어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입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물 인터넷, 가상 증강현실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활용한 지역 안내 및 상권간 협력 시스템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도시 경쟁력과 상생 지속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경주시 황오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앞으로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로 개편되는 도시재생본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역사도시에 버금가는 환경과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도시발전 플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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