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고속철도역사, 장애인 친화도시, 대형유통업체 개점, 어린이집 등 각종 사고 예방을 포함한 대구지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대구시의회 제261회 정례회에 예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태상 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오는 5일 시정질문을 통해 서대구고속철도역사 조기 건설 촉구 및 제언을 할 예정이다.
임 시의원은 ▷서대구역사의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와 향후 일정 ▷도시기반혁신본부내 서대구복합환승센터팀 신설 ▷민자 유치 등 대구시의 특단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날카로운 면도날 시정질문을 한다.

이시복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시정질문을 통해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시의원에 따르면 대구시의 등록 장애인 수는 2017년 12월 기준 5만4천677명이다.
이 시의원은 ▷일반 시민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활성화 방안 ▷대구시의 일선 학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정책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삽입 활성화 ▷대구시 저상버스 도입 정책 ▷장애인 일자리 정책 ▷대구시 중증장애인 탈시설 정책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한다.

하병문 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 생존을 위한 대형유통업체의 상생확대를 촉구한다.
하 시의원은 3일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대내외 변수로 파생된 경기악화를 최일선에서 체감하고 있다"면서 "작년의 탑마트와 롯데 칠성점, 올해는 코스트코 대구혁신도시점 개점 등 대형마트의 개점으로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혜정 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한다.
김 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실한 버스기사 식당에 대한 대구시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내버스기사 화장실을 회차지에 설치해야 하고 버스노선을 변경해서라도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버스기사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에어컨과 식수대 등 편의시설과 휴게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택시 감차보상금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할 예정이다.
김 시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개인택시 출연금 미조성과 택시감차제도가 부실한 택시업체의 손실보전금으로 전용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개선방안과 관련 김 시의원은 "개인택시의 출연금을 미납한 개인택시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정조치가 필요하고, 운수종사자 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순자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어린이집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대책 마련 촉구 및 제안을 할 예정이다.
황 시의원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기사와 인솔교사의 철저한 안전교육, 통학차량 내부에 '어린이 확인 안전벨'같은 안전장치 의무적 설치, 보육교사의 인성교육 등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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