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말 타구에 손가락 맞기도
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88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투구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쳤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2⅓이닝 동안 2점홈런을 포함해 2안타 볼넷 2개로 2실점한 뒤 내려갔다.
오른 팔꿈치 인대가 손상돼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후 88일 만이다.
이날 오타니의 투구 수는 49개였고 스트라이크는 30개를 꽂았다. 최고 스피드는 1회말 휴스턴 5번 타자 타일러 화이트를 상대로 던진 2구째로 99.3마일(159.8㎞)을 기록했으나 바깥쪽으로 빠진 볼이었다. 2회부터는 스피드가 150㎞ 안팎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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