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K-POP 역사 또?

입력 2018-09-03 15:27:17 수정 2018-09-03 15:57:23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앨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표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24일(한국시간)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結) Answer'로 8일자 빌보드 차트 '빌보드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7일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세번째인 '전(轉) Tear'로 '빌보드200' 1위에 처음 오른 데 이어 네번째 '결(結) Answer'로도 쾌거를 이뤄냈다.

'전(轉) Tear'가 '빌보드200' 1위 당시 기록한 점수 13만5000점에서 이번 '결(結) Answer'는 18만5천점으로 5만점 늘어났다. 닐슨 뮤직 조사에서 앨범 판매량도 14만1천장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쾌거를 바탕으로 5∼6일, 8∼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11일에는 그래미박물관 초청으로 미국 팬들과 만나는 '방탄소년단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 역시 미국 본고장에서 생소한 한국어 음원과 음반으로 거둬들인 최상위권 성적이라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빌보드200'은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 및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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