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까지 행진 예고…교통 체증 불가피할 듯
주말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태극기집회가 열린다. 달구벌대로를 따라 동성로까지 행진이 예고돼 있어 교통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부터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4번 출구 앞에서 '제79차 태극기집회'가 열린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애국당이 주관하는 이번 집회에는 2천500여명(경찰 예상)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는 시국 연설과 거리 행진, 문화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이규택 전 친박연대 대표, 곽성문 전 국회의원, 허평환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대표, 서석구 전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범어네거리에서 집회를 연 뒤 수성교~삼덕네거리~종각네거리를 따라 동성로 CGV한일 앞까지 행진한다.
경찰은 주말에 몰리는 차량들과 행진 참가자들로 혼잡이 우려되는만큼 행사가 열리는 오후 2시부터 약 두시간 가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교통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정보와 돌발상황 등을 전할 예정이니 귀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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