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컴퓨터·노트북 90대 불타, 전기적 요인 추정
대구 북구 한 컴퓨터 판매 업체에서 불이 나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7시 9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컴퓨터 판매 업체에서 불이나 매장 실내 11㎡와 중고 데스크톱 컴퓨터 40여 대, 노트북 50여 대 등을 태워 5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18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44명이 출동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멀티탭과 연결된 컴퓨터 전원케이블에 단락 흔적이 있는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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