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병원에서 잃을 뻔한 손 재접합 수술 성공, 화려한 재기
한국대표 이정표(경북 칠곡) 선수가 올해 8월 17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프랑켄무스 포레스트 골프장에서 진행된 '2018 제3회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2018 The 3th world cup para-golf championship)'에서 3위(상지 장애 G4등급)를 차지했다.
이 선수는 2004년 8월 공장에서 일을 하다 손목 아래로 두 군데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뒤,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을 만나 재접합 수술에 성공했다.
남들보다 조금 짧은 손을 가지게 된 이 선수는 완전히 잃어버릴 뻔한 손을 다시 찾았다는 희망을 갖고 노력한 결과, 제3회 세계 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W병원은 이 선수의 후원자가 되었다.
이정표 선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특히 힘들었던 재접합 수술을 잘 해주시고 새로운 인생을 선물 받게 해준 우상현 병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무엇보다도 수술 받은 손으로 포기하지 않고 골프선수가 된 모습에 수술을 한 집도의로써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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