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규·계속사업도 상당 부분 미반영... 앞으로 미래 먹을거리 사업 위주 편성 필요
"우리도 미반영된 신규 및 계속사업이 많은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대구경북(TK) 패싱'을 두고 30일 진화에 나선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의 해명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이다. 시가 내년부터 중점 육성하려던 역점 사업 중 상당 부분의 신규·계속사업이 국비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
이날 시에 따르면 계속사업인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사업은 애초 시가 15억원을 요구했지만 한 푼도 배정받지 못했다.
이 외에 옛 경북도청 부지에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1천억원을 신청해 절반도 채 안 되는 422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담겼고, 114억3천만원을 요구한 첨단의료복합단지 R&D사업은 86억1천만원을 배정받았다.
신규사업은 성적표가 더 심각하다. ▷SW융합클러스터2.0(20억원 요구) ▷수요연계형 5G·ICT 융합디바이스 개발지원(40억원) ▷첨단 공연예술산업 육성센터 조성(8억원) ▷영상진단 의료기기 AI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개발(56억원)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120억원) 등의 신규사업은 모두 정부예산안에서 제외됐다. 다만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20억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30억원)만 각각 3억원, 10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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