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고용부진과 경제상황 악화로 고용쇼크를 겪고 있는 가운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이하 히어로 양성사업)’ 6기에 참가한 지역 청년인재 81명이 스타기업 등 지역 강소기업에 일자리를 찾았다.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추진하는 히어로 양성사업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한 후 스타기업 등에 매칭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전문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청년취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6기에는 대구 스타기업 등 48개사가 참여해 136명의 구인을 요청했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경북대 등 10개 대학에서 245명의 청년인재들이 본 사업에 문을 두드렸으며, 이 중 최종 32개사에 81명이 매칭됐다.
선발된 이들은 대구TP에서는 7주간 총 265시간의 전문 직무교육을 받은 뒤 31일 최종 수료식을 갖고 32개사 스타기업 등에 인턴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인턴근무 동안 졸업예정자는 시간당 1만500원의 근로장학금을, 졸업자는 월 170만 원 이상의 인턴지원금을 받는다. 정해진 인턴근무 기간이 종료되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 25개사 54명이 매칭됐던 것과 비교해 실적이 무려 50%나 증가했다"면서 "히어로 사업이 기업체와 구직 청년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1기부터 5기까지 스타기업 등 96개사에 지역 청년인재 226명을 매칭했으며, 이 중 129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매칭 인원 대비 정규직 취업률 57%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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