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초청 채용 설명회
모의 면접 콘테스트도 열어
2년간 60여명 항공사 취업
"항공 승무원의 꿈에 가깝게 날아오릅니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항공 승무원 채용 시즌에 대비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영진전문대 국제관광조리계열은 30일 오후 에어부산 초청 채용설명회를 가졌고, 이어 항공 승무원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모의 면접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또 9월에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활동 중인 선배를 초청해 특강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항공 승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실무인 비행기 내 실습, 영어와 중국어, 이미지 메이킹 등을 올 1학기까지 탄탄히 다져왔고, 지난 겨울방학에는 제주공항에서 한 달 동안 현장실습에 참여해 실무를 경험했다.
이날 대학 내에 마련된 항공기내실습실에서 가진 채용설명회에는 국제관광조리계열 항공승무원반, 항공여행반 2학년생 70여 명이 참석해 에어부산의 채용 절차, 인재상, 채용에 대비한 준비 사항 등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모의 면접에선 학생들이 실제 면접에 대비한 복장을 갖추고 모의 면접관으로 나선 이 대학교수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항공사 실제 면접에 대한 경험과 감각, 자신감을 기르도록 했다.
영진전문대는 국내외 항공사에 근무할 인재를 양성할 실습환경과 특화된 교육으로 최근 2년간 60여 명을 항공사에 취업시켰다.
여세희 항공승무원반 교수는 "최근 2년간 대한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중국동방항공, 중국해남항공, 중국오개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에 27명이 승무원으로 입사했고, 공항 지상직에도 30여 명, 아시아나항공 항공정비훈련생도 1명 합격했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90석의 DC-9 실제 비행기와 복현동 캠퍼스에 항공기내실습실을 갖춰, 이곳에서 예비 승무원들의 워킹, 서빙, 기내방송 등의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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