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유은혜, 국방 정경두, 산자 성윤모, 고용노동 이재갑, 여성 진선미…文정부 2기 개각

입력 2018-08-30 15:26:26 수정 2018-08-30 19:16:46

유은혜 국회의원이 신임 교육부 장관에, 정경두 합참의장이 국방부 장관에 각각 지명됐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장관에 이재갑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국회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는 30일 오후 장관 교체 등을 포함한 후속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교육부장관에 지명된 유 의원은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의원으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정경두 국방부장관 지명자는 공사 30기로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과 공군 참모총장 등을 거쳤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명자는 행시 32회로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과 대변인 등을 역임했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자는 행시 26회로 고용노동부 차관을 거쳐 현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전북 순창 출신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지명자는 사시 38회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뒤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청와대는 이번에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장을,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법률사무소 이백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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