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9월 23~25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9월 22~26일에는 4대 고궁 등 주요 문화재와 국립박물관, 미술관이 무료 개방되고 영화관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할인도 해준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예년보다 앞당겨 발표했다.
정부는 9월 21∼26일을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가 힘을 합쳐 육·해·공 교통수단을 증편 운행한다.
갓길 차로를 임시 운영하고 우회도로도 안내해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3∼25일에 전액 면제한다.
9월 22~26일에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무료 개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해 전국 국립박물관 14곳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영화관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협 특판장, 로컬푸드 등에서 최대 70%까지 싼 가격으로 성수품을 공급한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물가 관리를 위해 농산물·축산물·임산물·수산물 등 14개 중점관리 품목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추·무 등 농산물의 일일 공급량은 평소보다 1.6배,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1.3배 늘어난다. 밤·대추 등 임산물과 명태·오징어 등 수산물의 일일 공급량도 평소보다 각각 1.6배, 1.7배 많아진다.
통상 11월에 지급하는 농업 직불금은 추석 전에 지급되도록 앞당기고 316만 가구에 대한 2조2천억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추석 전에 준다.
중소·영세기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규모는 작년 추석보다 6조원 이상 늘어나 35조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정부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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