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베트남 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황희찬과 이승우가 선발 출전한다. 황의조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이 미드필드로 내려감에도 불구하고 스리톱이 가동돼 꽤 공격적인 포메이션이 완성됐다.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도, 지금껏 그래왔듯이 수비에도 신경쓰며 중원 살림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상을 입었던 조현우가 복귀해 수비가 좀 더 든든해질 전망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이 경기 1시간여를 앞두고 베트남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 조현우.
수비수 김민재, 조유민, 김진야, 김문환.
미드필더 김정민, 이진현, 손흥민.
스리톱 이승우, 황의조, 황희찬.
나상호, 김건웅, 이승모, 장윤호, 황인범, 이시영, 정태욱, 황현수, 송범근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한국 대 베트남의 4강전 중계는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가 모두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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