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물리학자의 세상 보기/김찬주 지음/ 우리교육 펴냄
인류가 만든 가장 충격적인 이론은 뭘까?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이다. 인류가 이룩한 현대 문명의 거의 모든 것이 이 두 이론에서 나왔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이 책은 물리학자라는 정체성을 가진 '나'라는 개인인 대학교수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모은 것이다. 필자 김찬주 교수는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우주론과 초끈이론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간략한 역사와 성과, 그 가치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최근의 중력파 발견 등 최신 물리학을 소개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그는 우주선 뉴허라이즌스호와 영화 '인터스텔라' 등을 소재로 과학의 가치와 과학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과학과 종교, 진화와 창조의 관계를 과학자의 입장에서 소개하고 여운을 던지기도 한다.
또 본질적으로 전혀 실용적이지 않는 과학이란 학문의 위대함을 설명하면서 우주의 약 75% 넘게 존재하는 암흑물질을 통해 세상에 보이지 않는 힘의 작동을 역설한다. 196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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