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특집] ⑦대구보건대-'입학=전문직업 보장' 수험생 가장 많이 몰리는 학교

입력 2018-09-02 05:00:00

개교 47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47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의 2019학년도 수시1차 모집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며, 전체 정원 2천188명의 77.6%인 1천698명을 정원 내 전형으로 선발한다.

고교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고전형 1천357명 ▷특성화고전형 225명 ▷대학자체기준전형 101명 ▷비교과전형 15명이다.

성적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학부, 세무회계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를 반영하며, 언어치료과, 스포츠재활과,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는 학생부 70%, 면접 3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이외의 학과는 3%의 가중치 면접을 반영한다. 면접일은 10월 13일(비교과 10월 12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26일이다.

장우영 입학처장은 "면접에 불참하더라도 불합격처리 되지는 않으나 학과별 면접점수나 가중치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된다"며 "입학하기 전 대학의 시설이나 교수님들을 미리 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구보건대는 매년 지역에서 가장 수험생이 많이 몰리는 전문대학으로 유명하다. 재학생 대부분이 전문직으로 취업 할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보건계 대학 중에서 최고 전통을 자랑하며 보건교육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보건의료전문인으로 활약하는 전국 7만 4천명의 동문 네트워크도 한몫을 한다.

또 대구보건대는 '입학=전문직업 보장'이라는 명성으로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많이 찾는 대표적인 학력 U턴 전문대학이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9년 833명 ▷2010년 1천20명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지난해도 수시모집 기간에도 대졸 지원자가 800명이 넘었다. 최근 9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7천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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