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꽃'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요즘 방영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꾸준히 등장해서다.
드라마 속 저물어가는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이 바로 오얏꽃 문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콘텐츠닷컴(문화원형 용어사전)에 따르면, 오얏은 자두의 순 우리말이다. "오얏성씨 왕조가 들어서리라"라는 도선국사의 예언에 놀란 고려는 서둘러 한양 오얏나무 베어 왕기를 다스리고자 했다. 그러나 이성계의 조선이 들어서고 말았다.
여기서 오얏과 조선의 떼려야 뗼 수 없는 관계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오얏은 열매가 진한 보라색이고 모양이 복숭아를 닮았다하여 자도(紫桃)라 불리다가 자두로 굳어졌다. 즉, 자두의 순 우리말 이름은 오얏이다. 따라서 오얏꽃을 자두꽃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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