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비행교육원 국토부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쾌거
경운대(총장 한성욱) 항공기술교육원은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대구경북 4년제 대학에선 처음으로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항공정비사과정)'으로 지정됐다.
경운대는 이에 앞선 이달 초 국토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도 지정돼 드론 조종자 및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모두 완성했다.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시험을 통해 항공정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대형 항공사를 비롯해 항공기 제작업체, 공군·육군·해군, 정부기관 등 다양한 항공 관련 분야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
이곳 교육원은 10여 명의 항공전문가와 실습용 항공기 5대, 항공정비 교육 훈련용 엔진 20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병필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장은 "잇따른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글로벌 항공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