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인 고량주인 '수성고량주'가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잇따라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수성고량주는 지난 19일 SBS에서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당시 방송인 윤종수의 외삼촌이 요리하는 과정에서 고기의 잡내를 없애주고 불 맛을 내기 위해 고량주를 요리주로 이용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수성고량주는 지난 4월 15일 미우새 방송에서도 나왔으며 2017년 7월 6일 또 다른 SBS 예능프로그램인 '백년손님'에서는 담금 주로 등장하기도 했다.
방송에서의 잇따른 등장에 대해 ㈜수성주류 이승로 대표는 "수성고량주는 순수하게 곡물로 발효한 술로 요리주로도 많이 사용될 뿐 아니라 약 성분을 침출하고 모세혈관을 열어주는 기능이 있어 과일이나 약재를 사용하는 담금주로도 애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식품전시회인 '푸덱스 재팬'(Foodex Japan)에 매년 가는데 그곳에서 국내 요리 고수들이 수성고량주를 요리주로 많이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한편 수성고량주는 대구 북구 조야동에 본사 사무실이 있으며 중국 심양에 공장이 있다. 과거에는 대구경북에만 알려졌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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