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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한 지 이틀째인 26일 오후 대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리면서 신천의 수위가 오랜만에 올라갔다.
우산을 받쳐 든 시민들이 수성교 아래 징검다리 앞에서 불어난 물을 바라보고 있다.
우산을 받쳐 든 시민들이 상동교 아래 불어난 물을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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