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6일 강원과 홈경기

입력 2018-08-24 17:03:54

연패 탈출 도전

대구FC가 26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특히 대구는 그동안 강원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통산 전적에서 13승 9무 10패로 앞서고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올 시즌 거둔 승리다.

대구는 6승 5무 14패 승점 23점으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차이로 쫓기는 처지라 승리가 절실하다.

대구FC 정승원
대구FC 정승원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선수 사기를 올리고 팬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김대원·정승원의 이름을 딴 '대승 기원존'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대원은 최근 2득점 1도움을 기록했고, 정승원은 제주전에서 프로 데뷔 골을 터뜨렸다.

'대승기원존'에 앉는 팬들에게는 김대원·정승원의 사인이 들어간 가면을 선착순 500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전동 휠, 박정현 콘서트 티켓도 제공한다. 경기에서 이기면 두 선수와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한편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준비하는 파울루 벤투(49) 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구장에서 열리는 상주와 전북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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