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마린온 사고원인 기체결함 심증…정밀분석 중"

입력 2018-08-24 16:14:48 수정 2018-08-24 16:20:15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4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원인에 대해 "심증은 충분한데 정밀 분석을 통해 확실한 데이터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고 원인이 기체결함이라는 것은 사실상 확정 아닌가'라는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송 장관은 "사고조사는 자료수집, 기초자료 분석, 정밀분석, 사고요인 도출, 검증, 후속 조치 등 6단계로 돼 있다"며 "지금은 3단계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원인이 기체결함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의에는 "사전에 너무 빨리 보도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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