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은 최근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극 활동을 접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을 연극 활동을 통해 표현하고 부정적인 감정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 의사표출의 자신감 부여 등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여 명은 한국연극협회 경북지부의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2달여 기간에 치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는 '마음과 마음 힐링 캠프' 프로그램을 운용해 피해학생 30명이 직접 참석한 감정 정화 연극 활동도 추진했다.
서원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에 연극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청소년 집단 상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 협의해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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