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교사추천서 폐지, 불라인드 면접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천974명의 66.1%인 3천28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천208명 ▷학생부교과전형 1천134명 ▷논술전형 825명 ▷실기전형 103명 ▷특기자전형 17명이다.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사추천서를 폐지했으며, 면접의 공정성 강화를 위하여 지원자 성명, 출신고교 등을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 대비 70명이 늘었다. 1단계는 서류평가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 면접 30%로 최종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의예과, 치의예과, 모바일공학전공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학생부교과전형도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23명 증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90%)+학생부 출결및봉사활동(1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31명이 감소한 825명을 모집하며 논술(70%)+학생부 교과(20%)+학생부 출결 및 봉사활동(1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 논술 문제는 교과목 통합형(국어, 사회, 도덕 등) 문제가 제시된다. 자연계열Ⅱ(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논술 문제는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2018학년도와 달리 과학과목을 폐지하고 수학 가형 문제만으로 구성된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해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취업능력 랭킹'에서 세계 301~500위권으로 국립대 1위, 국내 6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1차 유지취업률이 93.6%로 전국에서 상위권이다. 유지취업률이 높다는 것은 안정된 직장에 취업한 것으로 즉 '취업의 질'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경북대는 현재 64개국 507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41개국 140개 대학에 지난해 1천163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했으며, 내년부터는 세계적 명문대인 미국 예일대에 재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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