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이재영 21점 폭발… 여자배구, 카자흐 꺾고 2연승

입력 2018-08-21 17:45:24 수정 2018-08-21 18:00:43

23일 세계 1위 중국과 3차전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배구 예선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 한국 이재영이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배구 예선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 한국 이재영이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10위)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21위)을 세트 스코어 3-1(25-9 25-14 28-30 25-20)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재영(흥국생명)이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려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어 박정아(도로공사)와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나란히 13점,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12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골고루 활약했다.

인도(공동 55위)에 이어 카자흐스탄도 누르고 2승을 쌓은 한국은 23일 세계 1위 중국과 사실상 B조 1위 결정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 여자배구는 A, B조 1∼4위가 8강에 진출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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