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30대 용의자 서산휴게소에서 검거…과천경찰서로 압송중

입력 2018-08-21 17:00:44 수정 2018-08-21 17:17:05

검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검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19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현장. 연합뉴스
19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현장. 연합뉴스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21일 오후 붙잡혔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34)씨를 붙잡아 이날 압송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전후로 B(51)씨를 살해, 사체를 과천시 소재 청계산 등산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체는 19일 오전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채로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21일 오후 4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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