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면사무소가 아니라,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사무소'…21일 오전 총격 사건 현장

입력 2018-08-21 13:21:40 수정 2018-08-21 1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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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 26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21일 오후 1시 26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봉화면사무소'가 7위에 랭크됐다. 네이버
21일 오전 9시 15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괴한이 들어와 공기총을 발사해 직원 2명과 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 괴한은 7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9시 15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괴한이 들어와 공기총을 발사해 직원 2명과 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 괴한은 7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봉화 소천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공무원 2명이 숨지고 주민 1명이 다쳤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온라인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틀린 검색어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봉화면사무소'다.

이는 틀렸다. 사건 발생 장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사무소다.

봉화는 군 단위 지자체명이기 때문에 봉화면사무소는 성립할 수 없다. 봉화군청은 가능하다.

이는 이날 사건을 보도하면서 여러 언론이 제목에서 '소천'을 생략, '봉화 면사무소'라고 표기했는데, 띄어 쓴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봉화면사무소로 잘못 인식하는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창문이 깨져 있다. 이날 오전 이곳에서 70대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직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21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창문이 깨져 있다. 이날 오전 이곳에서 70대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직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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