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 공연장상주단체 연합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8-08-22 11:37:10

클래식, 뮤지컬, 영화 OST 등 다양한 무대

'제6회 대구 공연장 상주단체 연합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 'CM코리아'

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은 25일(토)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대구공연장 상주단체 연합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단체들이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참가단체는 대구의 아트애비뉴컴퍼니(클래식), 한울림(연극, 뮤지컬), 맥씨어터(뮤지컬), CM코리아(클래식) 등 4곳과 포항오페라단.

첫 공연은 '포항오페라단'(포항시립중앙아트홀 상주단체)의 뮤지컬 'Dear My Friend'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대구경북 상주단체 교류를 통해 포항오페라단과 맥씨어터가 공동제작했으며, 오디션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공연을 펼친다.

다채로운 클래식 기획에 앞장서는 '아트애비뉴컴퍼니'(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는 '한 여름밤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지휘자 조양근이 이끄는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준다.

20년 이상 창작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해온 '한울림'(대구학생문화센터 상주단체)은 칠곡 다부동전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형아, 아우야'를 통해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노래를 선보인다.

지역 소재 뮤지컬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전문 예술단체 '맥씨어터'(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는 대표작 뮤지컬 '사랑 꽃'과 서문시장과 전통한복을 소재로 한 뮤지컬 '패션꼬레아'의 주요 곡들을 들려준다.

올해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출범과 함께 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CM코리아'는 대중적인 가곡과 영화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무대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무료. 자세한 공연정보는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www.dc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23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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