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을 일으킨 인물 중 하나인 이탈리아 감독 겸 영화배우 아시아 아르젠토가 과거 17세 미성년자를 성폭행했고, 이에 따라 배상금을 지급한 사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즈를 통해 알려졌다.
뉴욕 타임즈는 보도에서 아시아 아르젠토가 수년전 당시 17세였던 배우 겸 록 가수 지미 베네트를 성폭행, 38만 달러(4억 2천500만원)를 배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시아 아르젠토는 지미 베네트를 미국 캘리포니아 한 호텔에서 성폭행했다.
그런데 아시아 아르젠토는 그보다 앞서 지미 베네트와 2004년작 영화 '이유 있는 반항'에 엄마와 아들로 출연한 적이 있어 더욱 충격을 던지고 있다.
그로부터 13년 뒤인 2017년 10월 아시아 아르젠토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 유명 영화 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틴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미투'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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