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은 20일(월) 경북대와 성평등 교육 협력을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첫 교류 사업으로 예비교사인 사범대 학생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와 성지혜 정책개발실장, 최문도 경영지원실장, 이경숙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 최세정 교육사업팀장과 경북대학교 김상동 총장, 문성학 교학부총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대학생, 교직원 대상 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교사의 성평등 감수성에 따라 학생들의 성평등 인식이 다르게 습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