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이 20일 오전 6시 '태풍 솔릭' 예상경로를 업데이트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3시 전남 다도해, 24일 오전 3시 백두산 일대, 25일 오전 3시 중국 헤이룽장성 내륙으로 위치를 이동한다.
그런데 이전 예보와 비교해 한반도 내륙 진입점이 서쪽으로 이동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19일 낮 12시 예보에서 전남 완도 일대, 같은날 오후 9시 예보에서 전남 진도 일대를 한반도 내륙 진입점으로 본 것에서 좀 더 서쪽으로 이동, 전남 다도해(진도보다 좀 더 서쪽)을 한반도 내륙 진입점으로 본 것이다.
따라서 태풍 솔릭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도 다소 생겼다. 이 역시 앞서의 예보들에서는 충청도와 경기도 등 내륙을 관통해 북상한다고 한 것에서 다소 서쪽으로 이동한 부분이다.
좀 더 나아가 태풍 솔릭이 보다 서쪽으로 이동해 아예 서해 쪽으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 경우 한반도 내륙으로 진입하는 것보다는 태풍 피해 우려가 훨씬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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